조글로로고
300만원 보따리 장수,지금은 연매출 6억내는 사장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25일 01시55분    조회:31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떠날 용기가 있다면 당신도 소호무역상이 될 수 있다'

청년무역상 황동명(33) 대표는 지난 9년간 16개 나라를 다니며 243번의 (여권) 도장을 찍었다. 대학시절, 부산에서 배를 타고 떠났던 배낭여행이 그의 삶을 바꿨다. 300만원으로 시작한 보따리 장수는 현재 컨테이너 무역을 준비하는 무역상이 됐다.


 [톱클래스] “떠날 용기가 있다면 당신도 소호무역상이 될 수 있다”
 
 매년 11월 마지막 금요일은 추수감사절의 다음 날이자,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할인 쇼핑이 이뤄진다는 ‘블랙 프라이데이’다. 쇼핑에 국경이 사라진 지는 오래,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쇼핑하는 이른바 직접구매족이 쏠리면서 해외쇼핑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다. 이 거대한 흐름을 먼저 읽고 부지런히 발품을 판 이들이 있다. 보따리를 메고 각국을 오간 ‘소호무역상’들이다. 소호(SOHO)란, 작은 사업(Small Office)과 재택 사업(Home office)을 합친 말이다. 이들은 오픈마켓이나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병행수입, 구매대행 등으로 이윤을 남긴다. 무역은 정보 싸움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같은 무역상끼리도 정보를 유출하지 않는다. 반면 황동명 대표는 자신의 책 《나는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장사를 한다》 《나는 최고의 일본 무역상이다》 등을 통해 자신의 필살기를 공개했다. 심지어 블로그를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거래 내역을 올리기도 한다.

“저도 시작할 때는 정보가 없어서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정보를 나누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건 아무리 말씀드려도 실제로 떠나는 분은 극소수이기 때문이에요(웃음). 한 아이템을 독점하는 것보다 매일 새로운 곳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데 흥미를 느끼는 편이기도 하고요.”

배 안에서 인생이 바뀌다

대학교 3학년 때의 일이다. 친구와 함께 4박5일간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재정이 넉넉지 않아 부산에서 출발하는 배를 탔다. 배 안에는 일반 승객뿐 아니라 보따리를 지고 바쁘게 오가는 이들이 있었다. 세계를 오가는 ‘글로벌 보부상’이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처음에 일본에서 조금씩 물건을 사올 때 저도 밑도 끝도 없이 주변에 매달렸어요. 딱 봐도 잔뼈가 굵어 보이는 할머니, 아저씨들에게 물어봤죠. 짐도 들어드리고요. 제가 나이가 많았다면 경쟁자로 보고 경계했을 텐데, 어린 학생이라 많이 알려주셨어요. 그분들 뒤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배웠죠. 보따리상으로 시작하다 보니 정해진 거래처도 없어서 다 발품을 팔았어요. 수입하는 방법도 공항 세관 공무원들에게 물어물어 배웠고요.”

돌아와서는 학교를 그만뒀다. 아버지의 사업이 위기를 겪으면서 이미 그의 앞으로도 빚이 있었다. 학교를 계속 다녀봐야 학자금 대출만 커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는 게 오히려 그를 더 담대하게 만들었다.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더 대담하게 도전해볼 수 있었어요. 사업을 해보니까 힘든 시기가 3년 주기로 오더군요. 당시 사업을 시작하고 3년이 지나니까 외환위기가 왔고요. 그 후 3년이 지나니까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나서 방사능 유출이 문제가 됐어요. 가장 큰 거래처 문이 막힌 거죠. 그때도 다른 데 한눈팔지 않고 새로운 거래처를 알아봤어요. 중국 쪽 무역을 시작한 계기가 됐죠.”

위기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의 회사인 (주)글로벌티엔티의 본사는 부산 북구 구포동에 있다. 작은 무역을 할 때 상품의 가격경쟁력은 운송비에서 결정난다. 세금은 동일하게 매겨지기 때문에 누가 더 저렴하게 수입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 부산은 오사카와 규슈를 오가는 페리선이 자주 있기 때문에 그곳에 회사를 차렸다. 2012년 《사업의 성공을 발견한 사람들》이라는 책을 내고 서울에서 저자 강연회를 진행하던 중 본사에 화재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창고에 불이 나면 빈털터리가 되는 셈이었다. 하지만 그는 강연을 끝까지 마쳤다. 당시 강연에서 그는 “나도 모든 것이 다 타서 잿더미가 됐다. 이제 여러분과 나는 같은 조건이다. 우리 두려워하지 말자”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황동명 대표는 유럽의 명품 매장뿐 아니라 동남아의 재래시장 등을 훑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한-EU FTA가 발효된 후 관세법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동남아 시장에서 불법 제품을 수입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공부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무역을 하다 보니 이론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대학원 무역학과에 들어갔어요(그는 현재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있다). 실무를 해보니까 공부가 더 절실하더라고요. 영어나 일본어도 일을 시작하면서 훨씬 더 유창해졌어요. 대학이나 창업지원센터에서 강의할 때 가장 강조하는 점도 ‘먼저 겪어보라’는 거예요. 그러고 나면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알게 되거든요.”

일본을 보면 2~3년 뒤 한국이 보인다

그럼에도 황 대표가 주목하는 곳은 여전히 일본시장이다. 전에는 일본이 한국을 10년 앞선다고 했는데 지금은 2~3년 차이가 난다. 일본에서 성공한 콘텐츠는 반드시 얼마 후 한국에서 반응이 온다. ‘올리브영’으로 대표되는 드러그스토어는 이미 일본에서 수년 전부터 활성화되어 있었다. ‘꽃무늬 기저귀 가방’으로 알려진 ‘캐스 키드슨’ 제품은 그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것을 보고 한국에 수입해 목돈을 안겨준 효자상품이기도 하다.

“지금 서울의 골목마다 생기고 있는 카페나 디저트 문화도 일본에서 2~3년 전에 유행한 것들이에요. 북유럽 디자인 가구나 침구 등도 일본에서 이미 좋은 반응을 얻은 아이템이고요.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는 향초시장이 커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실제로 아로마 디퓨저나 향초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요. 한국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가 우드윅(wood wick)이나 양키 캔들(Yankee candle)인데 이런 제품은 향초시장 전체를 보면 사실 일부거든요.”

변해가는 추세는 이것만이 아니다. 예전에는 무역이라고 하면 회사나 자본가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해외직구가 일상화되면서 유통구조가 달라지고 있다. 누구나 소규모 무역을 하고 있는 셈이다. 무역 관련 지식이나 나라별 정책을 아는 것도 필수다.

“처음 하는 분이라면 국내 관세법이나 상표법, 디자인법 등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아두면 좋아요. 현실은 모른다고 봐주지 않으니까요. 관심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수입이 가능한지, 검사나 인증절차는 어떤지 꼭 공부해야 해요. 필수적인 정보는 관세청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는 요즘 창업 컨설턴트 강사로 가보면 무역과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대부분 사업에서 큰 실패를 겪었거나 회사가 문을 닫았거나 삶의 궁지에 몰린 이들이다. 황 대표는 강의에 가면 “창업은 막다른 골목에서 잡는 지푸라기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한다.

“학생이든 창업자든 일단 얼마를 버는지를 가장 궁금해하세요(웃음). 최근에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올해 넘어왔어요. 이전에 개인사업을 할 때는 연매출이 5억~6억이었어요. 순익은 30%였고요. 회사가 법인으로 바뀌면서 책임감도 더 커졌죠.”

어떤 이들은 소호무역상을 ‘여행도 하고 돈도 버는’ 낭만적인 직업으로 생각하지만 어림없는 소리다. 그럼에도 그는 일단 “떠나보라”고 제안한다. 카메라와 수첩, 계산기만 있다면 누구든 소호무역상이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부족한 건 그 이후에 채워도 늦지 않아요. 하지만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려면 일단 가봐야 해요. 저는 얼마 전부터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비지니스 영어는 저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절대 안 빠집니다. 대학교 때 학원을 다녔다면 이렇게 열심히 하진 않았을 거예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82
  • 체험려행 신나요   지난 9월 28일,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에서는 국경절을 맞으며 만들기 체험행사에 나섰다. 아니 체험려행이라함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우리 민족의 전통한복과 개량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회원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연길시 신흥촌에 위치한 의 순대가공공장이다. 공장건물앞에는 황금벌판이 ...
  • 2022-09-30
  • 필자는 어렸을 때 ‘뻥쟁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과대망상증에 걸린 사람처럼 꿈과 욕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돈 잘 버는 사장이 되겠어 ’ ‘멋진 교수가 되고 싶어’ ‘개성 넘치는 배우가 될거야’…. 필자는 어려서부터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았고, 갖고 싶은 것도...
  • 2022-09-15
  • 룡정시 지신진 지신촌 청양양식장을 소개하는 사장 박일성. “저희는 옥수수를 재배해 천연적인 소사료로, 또 소분을 발효시켜 천연적인 비료로 재배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순환농법인 셈이죠.” 2월 24일, 룡정시 지신진 지신촌 청양전문양식장에서 만난 90후 귀향창업자 박일성(32세)이 농장경...
  • 2022-03-01
  • [새봄맞이 기층탐방-사장님 파이팅5]연길 첫 애견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여든 김현철 사장을 만나다 “애견카페는 기본, 애견 호텔, 미용, 캠핑, 병원, 택시 및 관련 용품 시설 갖춘 복합써비스 제공 계획중”     연길에서 제일 처음으로 애견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여들어 독특한 창업 아이템...
  • 2022-02-16
  • 제2 전성기 맞은 희극인 정종철 ‘옥주부’ 정종철씨의 집 주방. 월넛 벽 선반, 나무 도마 등도 모두 직접 만들었다. 전민규 기자 ‘디지털 2021년 4월 글로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국내 SNS 이용률은 89.3%로 전 세계 2위다. SNS에서 개인적...
  • 2021-11-06
  • 화강주류주식회사 김람수 사장과의 인터뷰       화강주류주식회사 김람수 대표리사.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후의 72년 동안 ‘명주’를 가리기 위한 전국 주류 품평회(評酒會)는 도합 다섯차례 열렸다. 1952년에 열린 첫 품평회에 출품된 술은 모두 103종이였는 데 당시 국가연초전매...
  • 2021-09-06
  • 대련흠원중공유한회사 박선화 리사장. 박선화(53세) 녀성은 료녕성 대련시 대련흠원중공유한회사 리사장이다. 1968년 3월에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 태여난 그는 1986년7월에 장백현실험중학교를 다니고 1990년 7월 길림의학원을 졸업하고 학교에 남아 영어를 가르쳤으며 1992년 7월에 대련외국어학원에서 일어를 전공한...
  • 2021-08-31
  •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리희연 리사장 창업스토리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2007년 설립, 숙취 해소 보건제품인 ‘성구락(醒久乐)’을 개발 판매하여 한때 주내 900여 약국에 선풍을 일으킴. 2014년부터는 또 ‘참농인’ 브랜드를 만듦과 동시에 주내 첫 흑도라지 생산기업이라는 타이틀...
  • 2021-08-05
  • 연변박신운동재활기계공장 김무전 대표의 장애자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 ‘휠체어'(轮椅)는 하지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어 흔히들 보아왔지만 거기에 ‘달리는 기계'(跑步机) 라는 러닝머신이 결합된 운동기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 운동기구는 현재 세...
  • 2021-07-15
  • [한국의 장수 브랜드] 51. 진라면 1988년 3월 출시 당시 진라면 순한맛 포장. 사진 오뚜기1988년 3월 출시 당시 진라면 매운맛 포장. 사진 오뚜기 진라면은 서울올림픽을 앞둔 1988년 3월 탄생했다. 바로 2년 전인 86년, 농심은 아시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매운맛’이라는 콘셉트로 신라면을 내놓고 무섭게 ...
  • 2020-08-08
  • 한뿌리에 8원씩 팔리는 3년근 목사랑흑도라지. “새제품 개발이 없으면 항상 남들의 꽁무니를 따라다니면서 아득바득 추격경쟁을 벌여야 하는 힘든 회사가 되고 맙니다.” 2007년에 설립하여 치커리차, 민들레뿌리차 등 60여가지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면서 연변건강식품생산 선두를 질주하던 연변삼보천연...
  • 2020-06-22
  • 삭바느질 하나로 서민갑부가 된 어머니를 회억하여 프롤로그   2020년 5월 4일, 23시 30분 경에 어머님께서 9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평생 학교문에 가보지도 못한 ‘까막눈’이지만 누구보다 생존철학이 뚜렷했던 어머님이,삭바느질 하나만으로 의령 남씨 가문의 가세를 일으켜세우신 ‘알부자&...
  • 2020-05-09
  •       하남의 오동나무, 광서의 등나무덩굴, 강서의 참대…이는 당지 빈곤해탈의 중요한 물자로 된다. 연변황소가죽으로 만든 조선족민족악기도 빈곤해탈에서 한몫 담당하고 있다.   기자가 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에 가니 직장에는 백여대의 장구와 퉁소, 가야금을 비롯한 민족악기가 분류별로 정연...
  • 2020-04-26
  • “책임있는 모습” “민폐” 평가 엇갈려… 방호복 입고 타 귀국후 격리 안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0일 중국 우한시 거주 교민들의 귀국을 위해 마련된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했다. 조 회장은 탑승에 앞서 “직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가는데 나만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 2020-01-31
  • 충남 천안에서 시작해 대전, 경기도 동탄을 거쳐 서울 입성을 앞둔 다이닝펍이 있다. 최근철(38), 양여정(37) 부부가 운영하는 ‘더몰트하우스’가 주인공이다. 이른 점심부터 늦은 밤까지 브레이크타임 없이 손님들로 붐비는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떨친 지 오래라고 한다. 공장과 회사에 다니며 ...
  • 2020-01-24
  •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올해로 와병 7년째에 접어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는 9일 78회 생일을 맞는다. 각종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느 때보다 큰 상황이어서 이 회장의 6번째 '병상 생일'을 맞는 삼성 내부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가라앉아 있다. 5일 재계와 복수의 삼성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강남구 삼성...
  • 2020-01-05
  •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진그룹 '남매의 난'이 본격화된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자택을 찾았다가 언쟁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 갈등이 총수 일가 전체로 번지는 양상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조원...
  • 2019-12-29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음식점이 확실히 있다. 그것도 연길에. 요즘 류행하는 틱톡(抖音)에서 연변구연배우들이 연기한 콩트 한편이 화제다. 맞선남이 소개팅을 시켜준다는 지인과 한 호프집에서 만나 소개팅녀를 기다리는 과정에 그녀가 도착전 먼저 주문을 하려고 서두르는데 이미 메이퇀(美团)으로 다 시켰다며 으시대...
  • 2019-12-16
  • 김밥·라면·치킨에 편의점도 정복한 이경규, '편스토랑' 쾌조 출발 마장면[KBS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김지현 인턴기자 = 개그계 대부 이경규는 본업 외에 영화만큼이나 요식업계에도 꾸준히 노크한다.  압구정김밥부터 꼬꼬면, 허니마라치킨까지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인 그는 ...
  • 2019-11-27
  •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CU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선보인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1월 말 기준 2억 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CU와 백종원은 2015년 12월, 백종원 한판 도시락, 매콤불고기정식을 시작으로 약 4년 동안 도시락, 주먹밥, 김밥 등 총 90여 종의 간편식을 출시했다...
  • 2019-11-22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